與, 최고위 열어 이원택 의원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

'식사비 대납 의혹' 감찰 진행 중…경찰, 전날 압색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도지사 후보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4.13 ⓒ 뉴스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원택 의원을 전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당헌·당규에 따라 이 의원의 후보 인준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안호영 의원을 꺾고 선출됐다.

안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이 의원에 '제3자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당 윤리감찰단의 '혐의 없음' 결론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에 대한 감찰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후보 인준 절차와 감찰·경찰 수사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전날 의혹을 수사하며 이 후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의 식사 비용 72만 7000원을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