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화재안전 전문가 찾는다…'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 모집

소방안전, 건축, 기계 등 6개 분야 총 60명 이내 구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에 3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무인소방로봇을 운용하고 있는 중앙 119 구조본부. (현대차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5 ⓒ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국가 화재안전기술 정책을 심의할 '제15기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는 국가 화재안전기준과 신기술 도입, 특수 소방시설 설계·시공 등 주요 소방기술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최근 대형 공장 화재와 숙박시설 화재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건축물 대형화와 복잡화에 대응한 화재안전 기술 강화와 예방 시스템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제15기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60명 이내로 구성된다. 화재 위험에 다각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집 분야를 소방안전, 건축, 기계, 전기, 화공, 가스 등 총 6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자격 요건은 관련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자로 엄격히 제한된다. 소방기술사 및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소지자, 석사 이상의 소방 관련 학위 소지자, 소방 관련 법인·단체 및 교육기관 등에서 관련 업무나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소방청은 후보자의 경력과 자격, 실적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득점 원칙에 따라 최종 위원을 공정하게 선하고, 5월 29일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 화재안전망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기구인 만큼, 각계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