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바닥에 드러누워 잠든 민폐남…의자 앉히자 앞좌석에 발 '척'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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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심야 고속버스에서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좌석에 앉은 뒤에도 앞좌석에 다리를 올린 채 숙면을 취한 남성이 지탄을 받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우등버스 내부에서 촬영된 사진 두 장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버스 통로 바닥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과 좌석에 앉아 앞좌석 등받이에 양발을 올린 채 잠든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 씨는 "지난 22일 밤 서울에서 경남 거창으로 향하던 우등버스 안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전했다. A 씨는 "한 남성이 버스 바닥에 누워 잠을 잤고, 기사님이 깨워도 계속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자리에 돌아가긴 했지만 앞좌석에 다리를 올린 채 다시 잠들었고, 심한 코골이까지 더해져 승객 모두가 큰 불편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운행 중인 버스에서 바닥에 몸을 눕히는 행위는 안전상 위험할 뿐 아니라 다른 승객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으로 지적된다. 앞좌석에 발을 올리는 행위 역시 공공장소 기본 에티켓을 크게 벗어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 "공공시설 이용할 기본 예절이 없는 사람이다"", "같이 탄 승객들이 너무 불편했을 듯" 등 비판을 쏟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