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과 '호빠 선수' 만난 아내…두 번째 상간남에게 '만질래?' 카톡" 울화통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불륜으로 한차례 용서를 받은 배우자가 처형과 함께 또다시 유흥업소 남성들을 만나며 외도를 이어왔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의 외도로 인생이 무너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처형과 같이 나가서 호스트바 남성들을 만나고 다닌 아내가 한차례 용서를 받았음에도 또 다른 상간남과 몇 달간 몰래 만남을 이어왔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아내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호스트바에 종사하는 남성과 비밀스럽게 교제하다 발각됐다. 당시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내는 부모님 앞에서 "아이들을 위해 한 번만 봐달라"는 사과를 했고 A 씨는 한 번의 실수라고 잊기로 결심하고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내는 처형과 함께 외출하며 또 다른 호스트바 남성과 교제를 이어갔다. A 씨는 "10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또 다른 남성과 관계를 지속했다"며 "최근 나에게 모든 사실을 들켰다"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위중한 상황이었을 때도 상간남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착용한 채 가족을 만났다"며 "당시에는 '처형이 준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내게도 '잘 어울려?' 하며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토로했다.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두 번째 외도 정황을 확인했다는 그는 "멀티프로필과 비밀 채팅으로 숨겨가며 연락을 이어왔고, 발각 당일 새벽까지도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었다"며 "대화 내용과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OO 만질래?' 등 신체에 대한 얘기부터 입에 담을 수 없는 19금 대화들까지 정말 처참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A 씨는 이혼을 결심하고 처가에 연락했다. 그는 "장인 장모에게 들은 얘기들은 'OO이가 올해 삼재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거다'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는 키워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었다"며 "끝까지 미안하다는 소리 한번 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A 씨는 현재 경제적·법적 문제도 동시에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인의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거주지를 옮겨 생산직 촉탁 근무를 하고 있다"며 "퇴직금을 받지 못해 장인에게 요구했지만 이미 지급된 돈에 포함됐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하자 아내가 '그런 식으로 나오면 폭행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며 "결국 진정을 취하했지만 이후 아내가 나를 폭행,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고소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A 씨는 "두 아이는 내게 '아빠는 언제 오는 거냐?'라고 '라고 계속 연락을 해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지고, 아빠라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아내와는 이전처럼 살 자신은 없다"고 토로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두 번이나 반복된 외도 확신한 증거를 수집하여 조금도 양보하지 말고 이혼해라", "호스트바 출입까지 있었다면 신뢰 회복은 어렵다. 아이들이 불쌍하지만 아내는 이미 아이들을 모두 버린 것과 마찬가지다", "100% 1000% 피해자다. 반드시 승소해서 정의를 실현하고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너무나 악연이다. 아내는 역시 철면피다. 반드시 죗값을 받게 해야 한다"라고 A 씨 아내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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