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청주 SK하이닉스 현장점검…'K-반도체' 안전관리 강화
반도체협회 및 소방기술사 등 전문가 참여 간담회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충북 청주 SK하이닉스(000660)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김형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 4캠퍼스(M15)의 HBM과 NAND 플래시 생산 라인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전력·공조·가스 등 유틸리티 구역 안전관리 △위험물 취급 및 저장시설 관리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유지 상태 △비상전원 등 핵심 설비 대응 기능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와 소방·건축기계·전기 분야 기술사 등이 참여한 전문가 토론회도 열려 반도체 공정 특성에 따른 화재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소방청은 이 자리에서 첨단 반도체 공장 신축 시 성능위주설계 심의 기간을 기존 2~3개월에서 2~3주로 단축한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또 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생산시설에 대해 '소방시설공사 분리도급 예외'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전략 자산이자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며 "첨단 산업 현장에 맞는 예방 중심의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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