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위기의 주유소, 20초 만에 달려온 경찰…대형 화재 막았다[영상]

 경찰청 유튜브
경찰청 유튜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복합 충전소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참사로 번질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충북 청주시의 한 복합 충전소에서 주유 중이던 SUV 차량 엔진룸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주유소 직원들이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불길은 빠르게 커졌다.

당시 현장은 일반 주유소뿐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시설과 수소 충전소까지 함께 운영되는 곳이었다.

경찰청 유튜브

불이 인근 시설로 번질 경우 연쇄 폭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약 20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평소 관내 지리를 숙지하고 있었던 덕분에 가장 빠른 경로로 즉시 출동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순찰차에서 소화기를 꺼내 곧바로 차량 엔진룸을 향해 분사하며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찰청 유튜브

하지만 소형 소화기만으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고 주유소에 비치된 대형 소화기까지 가져와 추가로 분사하며 불 확산을 막았다.

경찰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소화기를 사용하며 화재 진압을 이어갔고, 주변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도 나섰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남은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자칫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