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UAE 체류 한국인, 전세기 타고 무사 귀국 '따뜻한 가족 품으로'
정부 첫 전세기 투입…아부다비 출발해 1시29분 도착
- 김성진 기자
(인천공항=뉴스1) 김성진 기자 = 중동 사태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03명이 정부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9일 새벽 귀국했다.
이 전세기에는 한국인 203명과 영국·프랑스·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이 탑승했다. 당초 285명이 탈 예정이었지만, 38명은 취소 의사를 표했고 53명은 공항에 도착하지 않았고,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12명도 공항으로 와 전세기에 탑승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달 28일 이후 우리 정부가 국민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기는 한국 시간 8일 오후 5시35분 아부다비 공항에서 출발해 9일 오전 1시29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귀국한 체류객들은 가족들을 만나 반가운 포옹과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무사 귀국의 심정을 자아냈다.
이번 전세기 탑승객들은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내달 30일까지 외교부에서 미리 고지한 탑승 비용(140만원 내외)을 추후 안내될 지정 계좌로 납입할 예정이다.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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