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산책시킨다더니 상간녀와 호텔 간 남편…키즈카페서 상간남 만난 아내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반려견 산책과 키즈카페까지 불륜의 장소로 이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다양한 불륜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국내 1호 탐정으로 알려진 임병수가 출연해 자신이 맡았던 외도 사건들을 공개했다.
임병수는 "개만도 못한 남자들이 많다. 압도적으로 많다"며 "반려견이 불륜의 도구로 이용되는 사례도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강아지가 인생의 전부다. 내가 산책을 안 해도 강아지는 산책을 시킨다. 보통 동네 주변을 비슷한 시간에 같은 코스로 돈다. 그 시간에 항상 만나는 이웃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책하다가 눈이 맞는 경우가 많다. 불륜에 반려견을 이용하는 거다"라며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하고 동물병원도 가야 하고, 강아지 호텔이나 카페도 간다. 그러다 남편과 아내들은 호텔에 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아지를 동시에 호텔에 맡기는데 맡기는 데 10분 쓰고 나머지 시간을 호텔에서 힘쓴다"고 표현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아이를 데리고 불륜을 하는 사례도 공개됐다. 임병수는 "'아내가 이상한 것 같다'며 분석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쫓아가 보니 아내가 키즈카페에 가더라"라며 "아이를 놀게 해놓고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은 남자가 옆에 와서 이야기를 하더라. 두 사람이 불륜 관계였다"고 밝혔다.
또 반려견 덕분에 외도를 적발한 사례도 있었다. 임병수는 "남편이 씻으러 들어가면 강아지가 항상 같은 패턴으로 짖었는데, 어느 날 남편 팬티에 꽂혀서 킁킁거리는 거다. 의뢰인이 이상한 행동인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간이 시약을 뿌려보기도 했다. 다만 간접 증거일 뿐 확실한 건 아니다"라며 "이후 추적 결과 실제로 다른 여성이 있었고, 향수 냄새가 속옷에만 밴 점을 근거로 상황을 추리했다. 향수 냄새가 그 부분에만 밴 건 다 벗고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불륜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들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조사를 시작한다. 강아지, 탐정, 의뢰인의 공조수사였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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