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이수' 옹호한 김동완 또 성매매 합법화 주장…"매춘은 인류 역사"(종합)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스레드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이어 "(유흥가를)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이 문제는 양가감정이 든다. 합법화하자니 맞는지 모르겠다"고 댓글을 남기자, 김동완은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합법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공개 계정에서 이뤄진 발언인 만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이수 사태 때도 그렇더니 또 이러네", "돈으로 사서 하는 걸 합법화하자고?", "연예인이 공개적으로 할 발언이냐 이게", "스스로 안티를 불러 모으는구나", "충격적이다. 김동완 이제 갈 까지 갔구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 누리꾼은 "아무리 생각해도 공창제 도입을 통해 매춘 관리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매춘은 인간 본성 특성상 절대로 사라질 수가 없는 행위인데, 이미 수면 아래로 성행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을 어찌 돈으로 살 수 있는 거냐 하지만 매춘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해 왔다. 늘 사 왔고, 사려는 수요는 없어질 수 없으니 공창제 도입해서 매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매매와 성폭력 사이의 명확한 법적인 해석도 필요할 거다"라고 생각을 같이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완의 스레드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그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스레드는 야구왕 되면 돌아가겠다. 즐겁게 지내고 있어라"라는 글을 남겼다.
계정이 잠기면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캡처 이미지가 계속 공유되고 있다.
이번 사안은 김동완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1년 성매매 전력으로 활동이 중단됐던 가수 이수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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