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카메라 위탁관리에 '671억'…경찰, 장비 효율화 추진
다차로·회전식 단속장비 도입…기존 장비 대비 2배 효율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청은 최근 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다차로·회전식 단속장비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차로 단속장비는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 최소 3개 차로를 동시에 인식해 단속할 수 있는 장비다. 여기에 팬틸트(회전 카메라)를 부착하면 최대 4개 차로까지 단속이 가능해 1대의 장비로 기존 장비 2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경찰은 새 장비 도입으로 관련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인단속장비는 2019년 8576대에서 2025년 2만 8780대로 약 236% 늘었고 같은 기간 위탁관리비도 351억 원에서 671억 원으로 91% 증가했다.
경찰청은 2026년 고속도로 무인단속장비 구매 과정에서 노후 장비 교체 대상지 가운데 편도 3차로 이상인 6개 지점에 기존 20대를 10대의 다차로·회전식 단속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찰은 단속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적정 설치 개소 수를 산정해 지방자치단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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