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 OO갈비, 에이즈 환자가 운영'…화장실서 나온 정체불명 쪽지
허위 사실 유포 논란…피해자 "글씨체CCTV 등 분석, 강력 처벌"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OO갈비 운영자는 에이즈 환자다'
제주도 노형동의 한 유명 고깃집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피해자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 정보가 공중화장실에 부착된 사실을 직접 현장에 찾아가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부착 위치까지 모두 찾아내 이미 수사 의뢰는 접수 완료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기체, 종이 종류, 부착 시간대, 주변 CCTV 동선 및 이동 경로까지 확인 중"이라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영업방해는 단순한 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범죄이며 형사 처벌 대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공장소에 게시된 만큼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다면 그 판단이 가장 큰 실수다. 이 글을 당사자가 보고 있다면 이미 절차는 시작된 이후일 것"이라며 "추가 게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선처 없이 즉시 추가 조치가 진행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멈추길 바란다. 끝까지 가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A 씨가 공개한 쪽지에는 '노형동 OO갈비 가지마세요. 이 식당 에이즈 환자가 운영해요. 널리 알려야 되요. 속이고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지인이고 무서워서 폭로합니다'라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A 씨는 "이번 사건은 선의의 제보자 덕분에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여러분 중에서 유사한 게시물이나 행위를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해 달라. 여러분의 작은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치밀한 사람이네. 이건 진짜 범죄다 꼭 잡아서 널리 알리자", "세상 무서운 줄 법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들에겐 똑똑히 이를 알려줘야 한다", "어처구니가 없네. 선처 없이 형사처벌 해야 한다", "질투가 정말 무섭구나. 사이다 결말 원합니다" 등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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