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합수본, 통일교 천승전 압수수색…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경기도 가평 통일교 천원궁과 천정궁 젼경. 2025.12.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기도 가평 통일교 천원궁과 천정궁 젼경. 2025.12.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본부장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가 20일 통일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경기 가평 설악면 천승전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3일 통일교 천원궁과 천승전, 선학역사편찬원 등 교단 관련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지 일주일 만이다.

통일교는 간부급이었던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통해 2018~2020년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 원 상당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다.

합수본은 지난 12일 윤 전 본부장을 접견해 의혹에 얽힌 경위를 확인했다.

한편 합수본은 또다른 수사 대상인 신천지의 전직 관계자를 불러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조사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