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 두 달 만에 사망…옆 환자 죽이고 '하이 파이브'[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첫 번째는 전남 여수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노인이 입소 약 두 달 만에 숨진 사건의 전말이 담긴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폐렴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피해자가 병실 바닥에 방치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요양보호사는 오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머리를 뒤로 밀쳐 눕힌 채 그대로 두었고, 베개와 이불을 던지듯 놓아 맨바닥에 눕혔습니다. 이어 얼굴을 손으로 두 차례 때리는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이후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문제가 된 요양보호사는 과거에도 폭행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두 번째 영상은 울산의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환자가 목 졸림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담긴 영상입니다. 숨진 피해자의 여동생 A 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피해자는 다운증후군으로 정신장애 1급 판정을 받았으며, 지능은 6~7세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이 된 후 취업에 실패했고, 2011년 7월부터 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해 생활해 왔습니다. 약 10년간 별문제 없이 지내다 2022년 1월 병원에서 갑자기 숨졌습니다. 병원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 당일 저녁 9시 19분 피해자는 환자 2명에게 이끌려 병실로 들어갔고, 약 2시간이 지난 뒤 침대에 실려 병원 밖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를 살해한 사람들은 2시간 전 피해자를 끌고 갔던 남성 2명이었으며, 이들은 범행 후 경찰에 자수해 "병원에서 나가고 싶어서 사람을 죽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CTV에는 가해자들이 범행 후 병실에서 여러 차례 하이 파이브 하는 모습도 담겨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처음본 성소수자 남성에게 성적 비하 발언을 퍼부은 뒤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른 흑인여성. 출처=NBC

세 번째는 크리스마스 당일 한 대형 마트에서 처음 보는 성소수자 남성(게이)을 폭행하고 조롱한 30대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12일(현지 시각)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2025년 12월 25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자이언트 마켓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흑인 여성 시브리트니 콜버트(34)는 매장 안에서 장을 보던 남성에게 접근해 성적 비하 발언을 퍼부은 뒤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휴대전화 영상에는 피해 남성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말고 뒤로 물러나 달라"고 말하는 장면과 함께,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욕설을 내뱉는 음성이 담겼습니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이었다. 갑자기 다가와 성적 비하 발언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쏟아내면서 나를 밀치고 물건을 집어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폭행 당시 상황을 바탕으로, 피해자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혐오범죄의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면서 단순 폭행에 그치지 않고, 가중 처벌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