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병오년 새해 첫날... 강추위에도 '알몸으로 뛰어!'
새해 첫날 마라톤, 대전을 건강과 활력으로 채우다
제주 새해 ‘펭귄 수영’, 한겨울 바다 에너지
- 강승남 기자, 김기태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강승남 김기태 이호윤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전국적으로 영하10도 강추위가 기승한 가운데 각지에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축제가 펼쳐졌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2026 선양 맨몸마라톤’이 열려 참가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0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새해 첫날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시작하는 7km 코스로 ‘1’의 반복을 통해 새해의 시작과 결의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대회는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한빛탑 앞을 출발했으며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단일 코스로 운영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달리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함께 열려 새해 첫날을 맞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맨몸마라톤은 2015년 대전 갑천변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새해 첫날 열리는 대표적인 건강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체력 도전과 공동체적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적 성격이 강하며,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 해의 건강과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제주에서는 '제27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새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겨울바다에 뛰어들며 한 해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해마다 1월 1일에 개최되는 지역 겨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펭귄수영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진행됐으며 개막식과 함께 여러 차례 나눠 참가자들이 바닷물에 뛰어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에는 펭귄 바다수영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DJ 댄스 파티, 가족 단위 펭귄핀 이어달리기, 어린이 거북알 찾기, 펭귄 닭싸움 및 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새해 첫날 강한 바람과 차가운 물살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며 건강과 새해 소망을 빌었다. 특히 가족과 친구,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도전 정신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두 행사 모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전과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은 행사 외에도 지역 음식점과 관광 명소를 찾아 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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