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영하의 추위도 녹인 성탄절…도심 곳곳 인파
명동·서울광장 등 주요 명소에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다중 운집지역 경찰 배치로 안전 관리 강화
- 박지혜 기자, 김민지 기자,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김민지 안은나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전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시민들은 명동과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 등 도심 곳곳의 대형 복합문화시설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즐겼다.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더했고, 성탄절을 맞아 외출에 나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캐럴은 크리스마스 특유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도심 곳곳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빨강·초록색 장식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매서운 추위에도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며 성탄절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중운집지역 34곳에 기동순찰대 34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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