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 세면대에 칫솔 '탁탁' 터는 소리 미치겠다"…층간소음 갑론을박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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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세면대에 칫솔을 터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 주장에 누리꾼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치 후 세면대에 칫솔을 털 때 나는 소음에 대해 누리꾼들이 의견을 나눴다.

먼저 글쓴이는 "양치 후 세면대에 칫솔 '탁탁탁' 터는 거 정상일까요? 낮이고 밤이고 한밤중이고 새벽이고 본인 씻는 시간에 양치만 하면 무조건 세면대에 칫솔을 '탁탁탁' 털면서 소음 내는데 정상이냐? 제가 예민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다들 이 정도는 참고 사는 거냐? 소음이 한두 개가 아니니 작은 소음도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토로했다.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한 누리꾼들은 "윗집이 저런다. 칫솔 털 때마다 똑같이 천장 쳤더니 고쳤더라", "아침이나 낮에는 이해하는데 꼭 밤 11시, 12시 넘어서 세면대를 친다. 다른 사람은 잠들 시간에 세면대를 치면 화가 나겠냐, 안 나겠냐", "안 당해보면 모른다. 윗집 한 명이 아니고 가족 모두가 그런다고 생각해 봐라", "허공에 털어도 되는데 왜 꼭 세면대에 터냐", "5초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밤늦게나 새벽에 하니까 문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글쓴이가 예민하다고 봤다. 이들은 "하루 종일도 아니고 몇 번 터는 걸로 저렇게 예민한 거면 단독주택 살아야지", "생활 소음은 그냥 좀 넘어가야지. 예민해지면 끝도 없다", "저런 것까지 못 견디면 주택 살아라", "3~4번 치고 말던데 그 몇 초도 못 참냐",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도 아니고 생활 소음의 범주인데 이게 그 정도로 싫으면 주택으로 가야지", "저런 생활 소음이 다 들릴 정도로 건물 방음을 엉망으로 짓는 건설사에 화가 나야 정상 아닌가?" 등 댓글을 남겼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