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패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에는 중앙·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에서 649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이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소방청은 중앙행정기관 부문 6개 본선 사례 가운데 '현장도착의 골든타임을 여는 119패스'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9패스는 소방대원이 긴급출동 시 사전에 부여받은 권한을 활용해 공동현관을 지체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자태그(RFID) 기반 시스템이다.
현장 소방대원이 직접 필요성을 느껴 도입하고, 중앙부처인 소방청이 문제를 함께 인식해 제도화·전국 확산까지 이끈 점이 높이 평가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19패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추진해 온 교차로 신호제어시스템, 긴급차량번호 998 등과 도로 진입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무장애 출동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곁을 묵묵히 지켜 온 전국 소방대원의 땀과 간절함이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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