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겨울 김장철 본격 시작…전국 곳곳에서 김장 준비 분주
새마을 회원들 배추 버무리며 동참
김장철 맞아 물동량·수요 모두 증가
- 최창호 기자, 공정식 기자, 김영운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최창호 공정식 김영운 이호윤 기자 = 겨울 김장철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무와 배추 등 김장 채소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시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과 손수레가 뒤섞이며 분주한 풍경을 보였다.
경북 포항에서도 사랑 나눔 김장 행사가 진행됐다. 24일 포항실내체육관 앞에서는 ‘2025 포항시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부인 최혜련 여사는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버무리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새마을 단체 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정리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완성된 김장김치를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경기 의왕에서도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의왕시 청계사 인근 배추밭에서는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수확 작업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밭에서 배추를 뽑고 다듬으며 젓갈과 고춧가루 양념 배합 준비를 서둘렀다.
김장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면서 도매시장과 산지의 배추 이동도 잦아지고 있다. 김장 준비에 나선 시민들은 생산지 체감 물가와 날씨 전망 등을 고려해 구매 시점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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