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로서 신호 대기 오토바이 기사에 '총' 겨눈 운전자…영상 공개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 기사를 향해 총을 겨누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이날 오전 12시 50분쯤 반포대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발견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 운전자를 향해 삿대질하자 차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더니 무언가를 불쑥 내밀었다. 다름 아닌 총이었다.
운전자는 오토바이 기사를 향해 총을 겨누며 위협했다. 이에 라이더는 뒤를 쳐다보며 촬영하라는 듯 신호를 보냈다.
잠시 후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 두 사람은 제 갈 길을 떠났다.
다행히도 차 운전자가 꺼낸 것은 모형총으로 추정된다.
제보자는 "택시를 타고 가다 신호 대기 중에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했다. 장난치는 상황은 아니었고 실랑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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