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한국공항공사 '플로깅 캠페인'

플로깅 캠페인(서울시 제공)
플로깅 캠페인(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 강서구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Plocka upp)라는 의미와 달리기(Jogging)를 결합한 단어로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행사에는 두 기관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서울물재생체험관부터 강서습지생태공원까지 걸으며 폐비닐,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빗물받이를 막아 수질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인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주워 하천과 공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내 기관이 협력해 환경보전 가치를 확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환경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