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까지 신속하게"…송파구, 수능날 수험생 이동 지원
관내 16곳 9000명 응시…차량 43대·인력 178명 동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3일 관내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 수송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관내 16개 시험장에서 총 9162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을 운영한다. 안내문을 붙인 차량 43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등교 시간대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인력 178명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지도를 시행한다.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에서는 집중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쳐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영어 듣기평가를 실시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약 25분간은 시험장 인근 도로 굴착 및 건축공사, 대규모 행사 등 각종 소음발생 요인을 통제한다.
구는 시험 당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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