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일수록 안 보이도록"…경찰,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

3002점 작품 출품…156점 수상작 발표

2025 안보지킴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2025년 안보지킴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영상·사진·표어·포스터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156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안보지킴이 공모전은 국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6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작품을 공모했으며 포스터 부문은 성인, 중·고등, 초등, 유치부 등으로 나뉘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3002점이 접수된 가운데 현직 대학교수와 미디어 작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5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부문별 심사 외에도 모든 출품작을 대상으로 한 종합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안보일수록 안 보이도록'이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가 올해의 대상으로 뽑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공모전은 경찰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보의 중요성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수상작들은 안보지킴이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