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완연한 가을' 11월 첫 주말… 울긋블긋한 가을이 왔다
도심 단풍 명소에는 나들이객들로 가득
3일 서울 올가을 첫 한파특보... '초겨울 추위'
- 장수영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김진환 기자 = 전형적인 늦가을 풍경을 보인 11월의 첫 일요일인 2일 남산과 경복궁 등 도심 명소와 강원 인제군 비밀의정원(시크릿 가든) 등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는 않았지만 선선한 날씨에 두꺼운 외투는 벗어서 들고 산책에 나섰다.
단풍은 기온이 5도 밑으로 내려갈 때 엽록소가 파괴돼 생기는데,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철도 늦춰지고 있다.
도심 속 같은 장소라도 샛노란 은행나무와 초록빛깔 나무가 공존하는 건 도심의 지형으로 일조량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후 늦게부터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3일 아침엔 서울 1도, 파주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4도 등 전국에 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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