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중인 남친 어머님이 무속인…애한테 대물림될까 두렵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자친구의 어머니 직업을 알고 고민이 깊어진 여성이 조언을 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 씨는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괜찮은 남자친구인데 얼마 전 어머니 직업이 무속인인 걸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어머님이 무속인이라면 어떨 것 같나. 난 아기한테 대물림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너무 크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평범하지 않은 모든 것은 힘들다. 사실 평범한 것도 쉽지 않다", "내 가족이라면 반대할 것 같다", "신내림이라는 게 진짜 있는 거라면 남편도 언젠가 신병 앓을 수 있는 거고 내 자식한테 대물림될까 봐 무서운 게 당연하다", "평범한 집으로 시집가요", "눈 뒤집혀서 사랑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면 반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