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직페스티벌' 개막…엔플라잉·카더가든 등 출연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뮤직페스티벌은 올해 '매력, 서울에 빠지다'와 '동행, 서울에 물들다'를 주제로 포크·팝·록·재즈 등 장르의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5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11월 1일에는 △더픽스 △로이킴 △카더가든 △터치드 △이재훈 △엔플라잉이 무대에 오른다. 2일에는 △바다 △임태경 △이무진 △김현철 △이승윤 △국카스텐이 출연해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현장에는 브릭아티스트 허윤성의 전시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브릭아트·캘리그라피 체험도 마련됐다. 한복 대여·K팝 아이돌 메이크업·페이스페인팅 등 체험존과 K-푸드존도 함께 운영된다.

전 공연은 무료이며, 좌석 예약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동행매력특별석'은 같은 날 '몽땅정보 만능키' 내 구글 예약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좌석을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현장 개방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뮤직페스티벌은 11월의 첫 문을 여는 서울의 가을 대표 축제"라며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