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장갑 끼고 음식 빼먹는 배달 기사…베란다서 성관계한 커플[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NBC 뉴스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입니다. 지난 13일 오전 2시쯤 검은 티와 청바지 차림의 남자가 주택가 골목에 숨어있다가 귀가하던 여성을 덮쳤습니다. 이 남성은 뒤에서 나타나 여성의 몸을 끌어안은 뒤 도롯가로 끌고 갔습니다. 여성이 몸부림치고 비명을 지르자 남성은 더욱 필사적으로 여성의 목을 감고 어두운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역의 보안 담당자가 CCTV를 검토하다가 드러났는데, 여성은 납치된 이후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나, 지역 내 실종자 중 이번 사건의 여성과 일치하는 인물은 한 명도 없다며 외부 인물이 연루된 납치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제보에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피해 여성이 안전하다면 직접 연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Thethaiger 갈무리)

두 번째는 지난 14일 오후 태국 파타야 농루프 지역의 한 리조트 발코니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커플이 성관계하는 장면입니다. 이 지역은 유명 관광지로 관광객이 많이 붐비면서도 현지 주민이 밀집한 생활 중심지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커플은 주위 시선을 느끼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같은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당시 이 커플의 음란한 애정행각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즉각 경찰에 제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성적 행위에 대한 처벌과 함께 관광 도시 이미지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당시 이 모습을 본 택시 운전사는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 그들은 누가 보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고 완전히 노출한 채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은 충격받았고 일부는 이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공공장소에서 정말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해당 리조트 주변 상가 CCTV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 커플에 대한 신원과 국적도 조사 중입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NS 갈무리)

마지막은 위생 장갑을 끼고 젓가락을 들고 다니며 배달 음식을 빼먹는 신종 배달 기사 수법의 모습입니다. 최근 한 여성 배달 기사가 "손님이 주문 취소하고 자체 폐기하라고 했다"라며 길거리에서 위생 장갑을 끼고 젓가락으로 픽업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어 먹다 남긴 음식을 배달했다가 꼬리가 길어 가게 사장에게 붙잡히자, 기사는 발뺌했습니다. 기사는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사정이 어려워서 그랬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결국 이 배달 기사는 횡령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