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용 김치 선물…조선호텔앤리조트, 유기견 위한 특별한 이벤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봉사활동 진행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조선호텔표 김치맛을 동물들도 알았나 봐요. 너무 급하게 먹어서 사진도 못 찍었어요.
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 대표가 최근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하는 유기견에게 전하는 사랑의 한입' 봉사활동을 함께한 뒤 웃으며 말했다.
8일 서울시 민관협력 입양센터 발라당을 운영하는 동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이 센터 보호동물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에는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등 서울 중구 지역 호텔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호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사전에 모금한 금액으로 내·외부 구충제를 구매해 기증했다.
오전에는 직원들이 직접 강아지용 배추김치와 김밥 등 수제 간식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보호동물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며 교감을 나눴다. 직접 만든 간식으로 함께한 시간은 더욱 뜻깊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레스케이프와 포포인츠는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을 운영하고 있어 평소 보호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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