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위 장영수 위원 임기 만료…2인 체제로

진실화해위, 장 위원 임기 만료 전 종합보고서 의결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자료사진> 2025.5.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장영수 위원의 임기가 만료돼 진화위가 2인 체제로 전환된다.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부터는 2인 체제가 된다"며 "내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장영수 위원의 이임식도 조촐하게 잘 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의 임기 만료 전 진실화해위는 제116차 전체회의에서 제2기 종합보고서를 최종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상임위원도 없고 비상임위원도 한 분만 남게 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 종합보고서를 마무리하는 것이 작은 꿈이었는데 감사하게 오늘 작은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큰 갈등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음에 진실화해위 230명 모든 임직원과 감사 인사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2기 진실화해위는 지난 2021년 5월 27일 첫 조사를 시작해 지난 5월 26일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위원회 활동 종료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