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직대 "허위신고, 형사처벌 넘어 손배청구도"

최근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허위글로 사회적 손실 발생
경찰력 낭비로 민생치안 공백 발생…대국민 홍보도 병행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최근 허위 폭발물 협박글로 공권력이 낭비된 사건에 대해 형사처벌 및 손해배상 청구 등을 통한 엄정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7일 직원들에게 "거짓 신고 행위 등에 대한 엄중한 형사처벌은 물론 관련 사안들을 분석해 필요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조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유 직무대행은 현행 법 제도의 미비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신세계백화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들이 연이어 게시됐다.

경찰 수색과 수사 결과 허위 글임이 밝혀졌지만 다수의 인원이 대피하거나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면서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런 사고가 반복될 시 경찰력 낭비로 인한 민생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엄정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허위 신고 등의 위법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