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삐끼' 이주은, 키움 박수종과 열애설…네컷사진 속 '백허그' 스킨십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한 치어리더 이주은이 키움 히어로즈 박수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1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주은과 박수종이 서로 끌어안고 찍은 네컷사진이 올라왔다. 두 사람이 비공개로 운영하는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이주은이 박수종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각자 머리띠를 쓰고 나란히 섰고, 박수종은 이주은의 어깨에 턱을 괴는 등 스킨십했다.
세 번째 사진 역시 이주은이 박수종을 백허그한 자세로 다정한 포즈였다. 마지막은 두 사람이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었다.
또 이주은과 박수종은 SNS 부계정 아이디를 서로의 등번호로 맞추고, 어린 시절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하는 등 커플임을 티 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일찍부터 눈치채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주은이 평소 휴대전화 배경 화면을 박수종으로 해놓으며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한 팬이 찍은 이주은 사진에도 그의 휴대전화 배경 화면은 박수종으로 추정되는 어린 남자아이 사진으로 설정돼 있었다.
한편 이주은은 지난해 '삐끼삐끼 춤'으로 얼굴을 알렸다. 해당 춤은 상대 팀 타자를 아웃시켰을 때 치어리더들이 추는 기아 타이거즈 아웃카운트송(아웃송) 중 하나다. 치어리더들은 '삐끼삐끼'라고 들리는 노랫소리에 맞춰 '엄지척' 손가락 모양을 하고 팔을 구부린 뒤, '니은'(ㄴ) 모양으로 팔을 앞뒤로 흔들며 춘다.
특히 이주은이 수정 화장을 하던 중 '아웃송'이 나오자 급히 멈추고 리듬에 맞춰 '삐끼삐끼 춤'을 춘 영상이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서도 한국 치어리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주은은 선풍적인 인기에 올해 1월 대만 프로야구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로 이적했다. 계약금은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000만원)로 알려졌는데, 이는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약 9000만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박수종은 2022년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이듬해 정식 선수로 등록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은 1군 무대에서 29경기 출전 39타수 6안타 1홈런 타율 0.15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는 1군 데뷔 홈런을 기록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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