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만 개 넘는 일자리 창출 목표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공식 출범과 함께, 올해 1만23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 출범식을 개최한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관악구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일자리 창출 기관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대표이사, 경영지원팀장, 사업기획팀장 등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을 통해 △공공건물 청소 △카페 운영 △로컬브랜드 사업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지난 14일 구청 본관 1층에 강감찬카페 관악구청점을 새롭게 열고 카페 인력을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카페 매출액의 일부는 복지후원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구는 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수익사업을 발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공공 서비스 품질은 향상하고, 근로의욕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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