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취업멘토링 참여 기업 확대…직무멘토링 등 운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을 확대 개편해 올해부터 '관악 청년 취업멘토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군과 직무 영역을 다변화해, 올해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현직자와 함께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7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총 11회 운영되며 △인사/총무/노무 △재무/회계/금융 △영업관리 △IT개발/데이터 △서비스기획 △연구설계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 청년들이 사전 질문지를 통해 궁금한 점을 전달하면 해당 내용을 중심으로 현직 멘토의 직무 강의,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등 맞춤형 멘토링이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진로 및 취업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으로, 관악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오프라인 특강은 회당 50명, 소규모로 운영되는 직무멘토링은 회당 1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특강은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 현직자와 직접 만나, 실질적인 직무 정보를 나누며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