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무더위 쉼터 108곳 운영… 9월 말까지 상시 가동

강남구 논현2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강남구 제공)
강남구 논현2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강남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동 주민센터 22개소, 구립도서관 4개소, 구청·보건소 청사 4개소,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개소, 어르신 복지관 15개소, 경로당 23개소, 이동노동자쉼터 5개소,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개소 등 총 10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 26곳은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도 개방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관내 호텔과 협약해 안전 숙소도 마련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일까지 머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아울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야외 및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