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도 든든"…관악구, 1인 생활 가이드북 발간

관악 1인생활 가이드 표지.
관악 1인생활 가이드 표지.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혼자 살아도 든든한 관악 1인 생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 △씽글벙글 사랑방 등 관악구 주요 1인 가구 지원시설에 대한 안내와 운영 프로그램을 담았다.

또 '포근한 주거', '희망찬 일자리', '든든한 안전' 등 6대 전략 분야별로 추진 중인 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사업들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인 가구 공모 및 특화사업, 온라인 소통 공간인 '동행톡&함께톡' 등도 안내해, 주민들이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 북은 21개 동 주민센터와 1인 가구 지원센터, 복지기관 등에 비치돼 있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도 전자책(e-book)으로 제공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일 출범한 21개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정보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가 내 집 앞에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은 물론, 정보 전달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