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여름철 안전 점검…냉방시스템·조명 개선

서울시메트로9호선 박성주 대표이사가 열차 안 냉방장치를 점검하고 있다.(메트로9호선 제공)
서울시메트로9호선 박성주 대표이사가 열차 안 냉방장치를 점검하고 있다.(메트로9호선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메트로9호선 박성주 대표이사가 여름철 더위, 폭우에 대비해 7일부터 8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 이사는 열차의 냉방 자동조정장치와 객실 조명 개선 현황, 열차 내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한 승객과 기관사 간 비상통화장치 등을 점검했다.

9호선은 시간대별 승객 혼잡도를 기반으로 냉방 강도를 조절하는 자동냉방제어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전동차 노후화에 따라 실내 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조명 장치를 LED 방식으로 전면 교체·개량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2.5배 밝기를 확보했다.

박 이사는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