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카페 유리창 '벽돌 테러'…뻔뻔하게 줄행랑친 취객[CCTV 영상]

(JTBC '사건반장' 갈무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술에 취한 채 영업이 끝난 카페 유리창을 향해 벽돌을 던져 파손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2일 JTBC '사건반장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한 날 카페 유리 파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CCTV에는 누군가 고의로 유리를 깨뜨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한밤중 카페 앞으로 터벅터벅 걸어왔다. 걸음을 멈춘 그는 어깨를 한 번 풀더니 들고 있던 벽돌을 힘을 다해 카페 쪽으로 던졌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일면식 없는 남성은 이러한 행동을 한 뒤 편의점에서 태연하게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는 과거 A 씨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은 적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깨진 유리창 수리비 55만 원, 카페를 열지 못해 생긴 손실 등 피해 금액은 약 2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고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