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순직해병 특검, 오늘 현판식 갖고 본격 수사 착수…'임성근 소환'
수사개시 이후 첫 조사…'채상병 순직사건·구명로비 의혹' 본격 수사
- 임세영 기자,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박정호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서초동 서초한샘빌딩에 차려진 특검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명현 특별검사는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부터 수사를 개시하게 됐다"며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현판식 이후 첫 조사로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한다.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첫 조사대상자인 임 전 사단장에게 2일 오후 2시까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임 전 사단장도 곧바로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히면서 특검팀은 김건희 특검팀과 일부 수사 대상이 겹치는 구명 로비 의혹을 먼저 수사하게 됐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현판식 하루 전인 1일 10시 대전 현충원 묘역을 찾아 순직한 채수근 해병의 묘를 참배했다.
seiy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