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올림픽대로서 심정지 60대…비상등 켜고 심폐소생술, 살렸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퇴근길 정체된 올림픽대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시민, 경찰의 빠른 응급처치로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서울 올림픽대로를 다리는 차에 타고 있던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운전자는 "동승자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며 다급히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 씨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비상등을 켠 채 차를 세웠다. 한 시민은 A 씨에게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의식을 회복하길 바라며 사력을 다해 CPR을 이어갔다.
또 구급대가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대에 몰린 차들을 교통 정리했다.
시민들과 경찰관이 한마음으로 구조에 최선을 다한 결과 A 씨는 심폐소생술 약 8분 만에 기적적으로 호흡을 되찾았다.
A 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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