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 예보에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전면 취소

차량 통행 정상 운영…잠수교 선셋 요가는 22일 진행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7회차 프로그램을 비 예보로 모두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초 15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잠수교 남단~북단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잠수교 선셋 요가를 비롯한 푸드트럭, 포토존, 힐링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었다.

시는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된 오후에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당일 잠수교 차량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잠수교 선셋 요가 프로그램'은 일주일 연기돼 마지막 회차인 22일 폐막 공연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취소는 120다산콜센터,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