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서울 여행하는 꿈"…1·2등 동시 당첨 '21억' 잭팟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열차를 타고 서울 여행하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한 뒤 1·2등에 동시 당첨된 당첨자의 후기에 이목이 쏠린다.
10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A 씨는 연금복권720+ 264회 차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 그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북 의성군의 한 복권 판매점이다.
A 씨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열차를 타고 서울 여행하는 꿈을 꾸고 나서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 근처 복권 판매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또 복권을 구매하려는 찰나 선반에 진열된 연금복권 중 특정 번호가 눈에 띄어서 연금복권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2주 뒤 A 씨는 해당 로또 판매점을 또 찾았다. '연금복권 1등을 배출했다'는 안내문을 본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복권을 확인했다가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놀랍게도 1, 2등에 동시 당첨됐고 당첨된 복권을 보자마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지금도 이런 행운이 나에게 왜 찾아왔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당첨금은 주택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기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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