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실시…모바일 상품권도 제공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할 계획이다.
꿈드림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건강검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수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1388(유선: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가까운 꿈드림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청소년1388 누리집(www.1388.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 기간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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