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싹부터 자른다…종암경찰서, 성북구와 예방 지원 조례 제정

지난달부터 시행…청소년 도박 예방교육·홍보 예산 근거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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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 종암경찰서가 성북구의회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끌어냈다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암경찰서는 지난 4월 28일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성북구 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15일에 공포·시행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조례는 관내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및 홍보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류경숙 종암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박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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