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간담회 참석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공식 영유아 홍보모델 '서울 베이비앰버서더'들을 만나 활동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거주 만 0~5세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8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베이비 앰버서더들은 육아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서울시 홍보 영상 출연, 저출생 위기 극복 캠페인 참여 등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 6대 마라톤을 대한민국 최연소로 완주하고 현재 둘째 임신 중에도 러닝을 전파하고 있는 유아차런 홍보대사 안정은씨와 딸 등이 참석했다. 딩크족이었으나 출산·양육과정에서 느낀 행복을 알리기 위해 앰버서더가 된 이혜연씨와 딸, 올해 일란성 아들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된 권민수·최현정 부부와 쌍둥이 자녀 등 총 7가족도 자리했다.
오 시장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이비 엠버서더인 여러분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과 있는 그대로의 행복한 모습을 SNS 등을 통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민이 아이를 낳은 결심을 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보람있고 가치있는 시간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건 기쁨인 동시에 매일매일이 도전"이라며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서울시가 미리내집, 서울형 키즈카페, 다태아 안심보험 등을 통해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마을'이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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