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안 만져봤으면 이거 사라, 촉감 똑같다"…3세 주물럭 장난감 '품절'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판매 중인 '주물럭 장난감'이 여성 가슴과 촉감이 비슷하다며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아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슴 한 번 못 만져본 XX들아 꿀팁 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당장 B 생활용품점 튀어가서 이거 사라. 조카랑 노는데 이거 만져보고 깜짝 놀랐다. 진짜 (여성 가슴과) 95% 똑같다. B~C컵 사이"라고 주장했다.

(생활용품점 갈무리)

A 씨가 언급한 제품은 B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만두 주물럭 놀이'로 2000원이다. 이 제품은 3세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말랑 콩떡 촉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세요. 제품을 입에 넣거나 빨지 마십시오"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그는 "좀 더 비슷하게 느끼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바보들 있을 텐데 전기장판 안에 넣어뒀다가 따뜻할 때 만지면 완전 똑같다"며 "마구 거칠게 다뤄도 찢어지거나 모양이 변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느낌은 운동한 여자의 그것(가슴)과 같다. 흐물거리지 않다"며 "그렇다고 빨지는 마라. 한 개만 사라. 한손으로는 저거 조물딱, 다른 손으로는 자기 거(성기) 조물딱해라"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러면서 "구매 꿀팁 주겠다. 어차피 얼마 안 하니까 (의심 안 받게) 애들 장난감이랑 같이 사라"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남성들은 "촉감놀이 세트네", "품절되기 전에 얼른 사러 가야지", "두 개 사서 XX해야겠다", "하나 사서 아내 가슴이랑 비교해 봐야지. 진짜와 가짜의 차이", "곧 판매 금지당할 듯", "한 번 쓴 거 중고 거래에 올리겠다. 사실 분?", "더 큰 사이즈는 없나요? 진짜 급합니다", "이거 2개 사서 책상 위에 손목보호대로 놓고 있는데 XX 커졌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제품은 품절돼 17일 기준 '재입고 예정' 품목이 됐으며 100명이 넘는 사람이 구매 대기 중이다. 동시에 A 씨의 글은 갈무리돼 '갑자기 B 생활용품점 만두 주물럭 놀이가 품절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가슴이 왜 그렇게 만져보고 싶을까. 그냥 살인데 자기들 뱃살이나 만지지", "진짜 더럽다", "왜 애들 장난감에 저러는 거냐", "믿고 싶지 않다", "우리 딸이 잘 갖고 노는데 역겹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