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탓 절교…'네 포인트 결제했는데 왜 나도 내냐' 따진 친구, 황당"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더치페이하기로 한 치킨값을 포인트로 결제했다가 친구와 다투게 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 배달시켰다가 친구랑 손절할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집에 친구가 자고 가기로 했다. 같이 더치페이해서 야식 먹으려고 배달 주문하려 했다. 그동안 토스 결제 많이 해서 포인트가 10만 원 정도 쌓여있어서 이걸로 결제해서 배달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가 나중에 100원 결제 찍혀있는 걸 보고 뭐냐고 묻더라. 내가 포인트로 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럼 더치페이 왜 했냐. 포인트로 결제한 거면 공돈 아니냐. 나만 돈 낸 꼴 아니냐'고 화를 내더라"고 전했다.
그는 "포인트도 내가 모은 내 돈인데 왜 그러냐고 하는데 대화가 안 통한다. 분을 못이기고 택시 타고 집 가더라. 아직도 어이가 없는데 누가 잘못한 거냐"라고 물었다.
대다수 누리꾼은 "토스 포인트는 현금화도 되는데 왜 공돈이냐", "포인트는 현금 자산이다", "돈이 저렇게 아까운가. 보통 친구가 잘 알아서 했겠거니 하지 않나", "남이 포인트로 결제하든 카드로 하든 무슨 상관일까. 내가 내야 하는 돈 내는 건데 뭐가 그렇게 아깝고 억울한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난 솔직히 기분 나쁘다. 포인트보다 현금이 더 유동성 있지 않나. 내 친구도 나랑 먹은 거 지역 상품권으로 결제하는데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다. 지역 상품권 범용성이랑 현금의 범용성이 다른데. 그래서 그냥 따로 계산한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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