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조카 명절 용돈 고민"…박명수 "1년에 한 번 보면 5만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삼전초록어린이집에서 설빔을 입은 어린이들이 예절교육을 배우고 있다. 2024.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삼전초록어린이집에서 설빔을 입은 어린이들이 예절교육을 배우고 있다. 2024.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조카들 용돈 액수를 고민하는 이에게 박명수가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번 설에 유치원생 조카들 용돈을 1만 원을 줄지, 아니면 3만 원이나 5만 원을 줄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박명수는 "1년에 한 번 보면 5만원, 2번 보면 3만 원, 3~4번 보면 1만 원으로 주면 된다"며 만나는 횟수에 따라 금액을 달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미취학아동의 설 명절 용돈으로 1만원이 적정하다는 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지난해 설날을 맞아 KB국민카드가 고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계획과 선물 준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였다.

용돈은 평균 52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 원 △초등학생 3만~5만 원 △중고등학생 5만~10만 원 △성인 10만 원 등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