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경호차장 경찰 출석 "무기 사용 지시한 적 없다"…끝까지 혐의 부인
"무기 사용 지시한 적 없어…경호처 내부 분열 사실과 달라"
"정당한 경호 임무 수행" 주장
- 이동원 기자,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이승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앞서 3차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 3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게엄 특별수사단(특수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차장은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소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호원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한 적 없다면서 경호원들은 무기를 상시 휴대한다고 덧붙였다.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내부의 분열된 분위기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실 경호처 내에서 ‘김용현·김건희 라인’으로 꼽힌다. 김 차장에 대해선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이날 경찰 출석과 함께 바로 체포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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