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지하철 터널 사각지대 살핀다…서울교통공사 '안전혁신'

10개 처, 16개 사업소 부서장 모여 근본적인 재난 예방책 논의

안전혁신 보고회. (서울교통공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안전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일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17일 열차 안전운행과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혁신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보고회는 기술본부 산하 여러 분야의 시각에서 사고‧장애 원인을 돌아보고 과학적‧체계적으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 산하 10개 처, 현업 16개 사업소 등에 소속된 모든 부서장이 참여했다.

'드론 자율비행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터널 사각지대 시설물 이상탐지', '전력케이블 절연파괴 예방을 위한 유기전압 측정 계측장치 개발'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전 예방 대책이 도출됐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2022년부터 장애분석·업무 프로세스 개선 58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130건, 2021년 151건, 2022년 176건으로 매년 증가하던 연간 사고·장애 건수가 지난해 166건, 올해 추정치 120건(4월 기준 40건 발생)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전했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선임본부장은 "공사 기술본부 전 직원은 하인리히 법칙을 되새겨 작은 장애라도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의 핵심 가치를 전 직원이 항상 공유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