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까지 7천 모아 결혼, 상대 재산 안 본다" 20대 여성 사연…누리꾼은 "대단"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목표 자금 7000만원을 모아 결혼 자금으로 만들겠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31살에 7000만원 모으면 결혼할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전한 A 씨는 현재 20대 중반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31살까지 7000만원을 모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A 씨는 "얼추 31살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며 "잘 준비해서 32살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부모님 지원과 상대방의 재산은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상황만 봤을 때 이 정도면 적당한 건지 모르겠다"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냉정한 조언과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물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0.3세, 여자는 0.2세 오른 수준이다.
또 조사 결과 전 연령대가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혼수 비용, 주거 마련 등 '결혼 자금 부족'(33.7%)을 첫손에 꼽았다.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을 보면 39세 이하 청년층의 순자산은 2019년 평균 2억2000만원에서 2022년 2억6000만원으로 4000만원이 증가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심히 모아서 결혼 비용은 아끼고 남편과 집 사는 데 쓰면 될 것 같다", "부모님 그늘에 기대려 하는 것보다는 멋진 계획입니다", "적당하고 현실적인 계획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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