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이제부턴 하루하루를 수능 당일처럼 보내야"

오전 집중력 높이는 훈련…쉬는 시간도 수능처럼
감기·코로나 조심…가족도 수험생처럼 유의해야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지난 6일 미술봉사단 1, 2학년 후배들이 고3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매달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9일로 꼭 일주일 남았다. 수능 당일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생체리듬을 수능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매일을 수능 당일처럼 보내야 한다"며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문제풀이를 시작해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종료 시간까지 이어가보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수능을 보듯 연습해야 하고 쉬는 시간마다 공부할 내용, 점심 이후 흐트러진 집중력을 어떻게 다잡을 것인지 등 시험 당일 할 일을 시뮬레이션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했던 학생이라면 수능날 시험을 치르는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취침 시각을 조정하는 것도 필수다.

우 소장은 "밤 12시 전에는 취침해야 한다"며 "최소 6~7시간 정도는 자야 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밤늦게까지 학습하는 것은 지양하고 30분 이상 낮잠을 피해야 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 소장은 "감기 혹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며 "수험생 가족도 수험생처럼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 소장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며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로 자극적인 음식이 먹고 싶을 수도 있는데,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하고 몸보신을 위한 음식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